한국의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은 음력으로 1.15일이고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날이어서 정월대보름이라고 한다. 부산은 오늘 오전부터 비가 많이 왔지만 오후에는 날이 게이고 이 써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설날처럼 큰 명절처럼 음식도 많이 하고 다 같이 나눠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사실 나 역시도 뉴스나 기사에서 보고 알지 챙겨서 뭘 하지는 않지만 어릴 적 할머니가 늘 이맘때 나물과 찰밥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정월대보름어릴때는 그 찰발이 그렇게 맛있지가 않아서 원래 찹쌀의 찐득한 쫀득한 그 식감이 밥에 들어가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리 맛있게 먹지 않고 남기곤 했는데 요즘은 할머니의 그 음식맛이 그립다. 그때는 귀찮게만 생각되었던 부분들이 지나고 보니 소중한 추억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