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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산보(하늘보며걷기)

태풍 때문인지 어젯밤부터는 꽤 시원한 바람이 분다. 점심 먹고 동네한바퀴 아직 낮은 조금 뜨겁긴 하지만 걸을만하다 바람도 조금씩 불어오고 마음대로 자란 듯 하지만 퐁실퐁실한 강아지풀은 하나 잎은 무언가의 규칙으로 뻗어 있다. 길가에 핀 강아지 풀도 이쁘다. 남의 집 아파트 화단이지만 산보 가는 길에 지나다 보니 꽃이 이뻐 한 캇트 햇살에 반짝반짝하는 듯하다. 수영강변으로 산보는 좋은데 나는 그까지 가는 게 너무 힘들다 ㅎㅎ 엄마가 오전에 보내주신 산보 사진 하늘이 참 맑다. 조금 더 체력을 쌓은 후에 날이 좀 선선해지면 강변 산보도 시작해 보아야겠다. 친구가 보내준 사하구 괴정 퇴근길 하늘 사진 오늘 소나기가 잠깐 오더니 햇빛이 또 이상하리 만큼 밝게 내려 쬐길래 엇 무지개? 하며 계속 창가를 내다봤는데..

단아산보 2021.08.09

[용기내]-밀면(진양호)

재송동 - 진양호밀면 집근처에 있는 밀면집 사실 여기에 밀면집이 있는지 몰랐다 며칠전 어떤 아주머니께서 문을 열더니 밀면 곱빼기 하나요~ 하시길래 옹? 밀면집?? 운영을 하는 가게 였구나 싶어 검색해 보니 은근 맛집인듯 블로그에 글이 좀 있어 김치통을 들고 가보았다 일부러 복잡한 점심시간을 조금 보내고 갔는데도 홀에 사람이 조금 있었고 전화기는 울려되고 바쁜듯 보이는 주방이었다 출입구 바로 앞에 주방이 있길래 김치통을 쑥 내밀며 " 저 혹시 밀면 요기에 담아 주실수 있나요?? " 뭐요?? " 밀면 요기에 1인분만 포장해 갈려구요~ " 오호호 엄청 큰 네~ 줘봐융 그릇을 건내고 건물 밖에 고추 구경하다 제홈 카페에서 밀면 포장시 불필요한 랩을 싸주시거나 했던 사진이 불현듯 생각이나 주방을 면밀히 살피다 보..

단아맛집 2021.08.08

[용기내] - 오소아 (OSOA)

크림맛집 오소아 스타벅스 뒷골목에 이쁜 카페가 생겼다 로고도 색상도 귀엽다 요즘 같을때는 내부에서 먹기 보다는 포장을 많이 해오는 편이라 건물 밖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해 편하다 배민에도 등록이 되어 있어 포장으로 주문하고 찾으러 가도 될듯 하다 애장하는 보온병을 350ml 조금 작지만 들고 다니기에 꽤 편하다 [크림라떼] 크림이 아주 깔끔하게 부드럽게 크리미하게 맛있다 라떼 임에도 커피향이 뚫고 올라 오는걸 보면 커피도 꽤 맛있을듯 하다 [초코라떼] 진한 다크 초코 맛이다 역시 크림은 크리미 하게 맛있다 [컵빙수] 아이스크림이 올려진듯한 부드러운 얼음에 적당히 단맛의 단팥과 젤리 같은 인절미 나는 인절미 식감이 그리 맛있게 느껴지진 않아 빼달라고 했는데 아이스크림과 연유를 다 빼도 맛있을듯한 빙수 맛이다..

단아맛집 2021.08.08

뜨거운 여름 아침 밥상

뜨거운 햇살로 집이 따끈 따근 해진 아침이다. 요런 날은 밥하기 싫으므로 간단히 준비해 본다. 토마토 주스는 강판에 대충 갈아도 아무것도 안 넣어도 맛있다 전자레인지는 없으므로 백설기는 요렇게 10분 정도만 끓여서 데워 주면 아주 적당히 포슬 포슬 맛있다. 울 동네 몇 안되는 떡집 맛집 릴리쌀롱에서 용기에 담아온 설기와 방울떡 요렇게 한번 담아 오면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에 하나씩 꺼내 먹는 재미가 있다. 특히 밥하기 싫을때 한 끼 대용으로 아주 좋으다

단아밥상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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