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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포장장보기 5

봄동

가을과 겨울사이 봄동이 맛있다 사장님이 하나 더 끼워주셔서 2천에 4개나 되었다 요런 사진은 눈이 참 즐겁다 야채들은 어찌 이리도 색이 이쁠까 보기에는 조금 시들해 보이지만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내면 또다른 색이 나온다 초록초록한 봄동 요건 쌈싸먹어도 맛있고 국 끓여도 맛있고 조물조물 묻혀 먹어도 맛있다 엄마집에 노나 드릴거 덜어 놓고 냄비밥에 나도 신나게 쌈싸 먹어 본다 요런날은 표고도 몇장 올려 밥을 하면 표고향이 향긋하며 맛있다 그냥 된장에만 싸먹어도 맛있다

단아밥상 2021.12.03

깨순나물

눈대중 레시피 - 깨순나물 깨순 / 다진 대파 / 다진 마늘 / 국간장 / 참기름 (냉장보관 : 3~4일 괜찮은 거 같아요) 야채중에 나물이 젤 싼거 같다며 ㅎㅎ 2천원인데도 굉장히 많이 주신거 같아요 근데 조금 철이 지났는지 10월의 깨순은 조금 잎이 크고 줄이가 굵은거 같아요 요 전에 샀을때는 야들야들 한 느낌이었는데 요번에는 조금 거친 느낌이더라구요 01> 나물은 물에 설렁설렁 한번 헹궈줘요 냄비에 물은 먼저 끓여 두고요~ 물에 데치고 나면 뭐가 뭔지 잘 구분이 안되거든요 ㅎㅎ 그래서 요때 다른입이 들어가 있는지 뿌리 부분이 있으면 잘라 내기도 하고요 한번 속아내는 작업을 해요 근데 이때 너무 매매 꼼꼼히 씻으면 맛있는 깨순이 향이 다 날아가더라구요 처음에 모르고 엄청 꼼꼼히 씻다가 깻향 다 날아간..

단아밥상 2021.10.03

감자샐러드 & 오이주스

눈대중 레시피 - 감자샐러드 감자 2개 / 오이 (감자 대비 0.2) / 계란 3개 / 약간의 소금 / 약간의 후추 (냉장보관 : 2~3일 괜찮은 거 같아요) 감자는 쓸만큼만 깍아 두고 나머지는 그늘진 어두운 곳에 상온 보관 해요 오이는 껍질까지 다 사용할꺼라 베이킹 소다에 조금 담궈 두었다가 씼어요 감자 샐러드 만들 때 오이+배 주스도 해두면 같이 마셔도 맛있더라구요 01> 오이는 채썰어 굵은소금에 절여 줍니다. 나머지 재료 준비할동안 두었다가 마지막에 꼭 짜주면 되는거 같아요 02> 계란 삶기 / 감자 삶기 감자볶음 같이 해서 남는 짜투리 다 삶아 줍니다 소금은 조금씩만 넣어주세요 ~ 오늘 냄비가 다 출동 했네요 ㅎㅎ 유일하게 타이머를 맞춰 두는거 같아요 계란은 7단으로 20분 하니까 저는 맛있게 삶..

단아밥상 2021.10.03

감자볶음

눈대중 레시피 - 감자볶음 감자 2 : 당근 1 : 양파 1.5 / 약간의 소금 / 약간의 후추 / 약간의 올리브유 (냉장보관 : 2~3일 괜찮은 거 같아요) 레시피대로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에요 집에 저울이 없기도 하고 꼼꼼이 체크해서 따라 하는 게 조금 어렵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서 대략 비율로 하는 편이에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도 해서 따라하면 너무 달기도 하고 너무 짜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간은 제가 먹어보고 맛있을때로 맞추는 편입니다 ^^ 감자는 조금 도톰이 씹히는걸 좋아 해서 두께 있게 썰어 주고요 양파 / 당근도 채 썰어 둡니다. 감자는 물에 잠시 담궈 두었다가 채에 건져 두지는 않아요 저는 감자볶음 할때 물을 조금 추가해서 폭 익히는 편이라 대략 툭툭 털어 쓸 거거든요 ~ 01> 올리브유..

단아밥상 2021.10.03

만원으로 물김치

시장을 둘러 보다 보니 단배추 같은데 빨간띠도 없고 엄청 연해 보여서 " 사장님~ 요거는 뭐에요?? 어떻게 먹어요?? " 아~ 요거 추석이라서 나물 하라고 가져왔어요 맛있어요~ " 물김치로 해도 되요? " 그럼요~ 물김치도 맛있지~ 알배추 하나로만 물김치 담아 보려 했는데 나도 모르게 단배추도 추가해버렸다. ㅎㅎ 왠지 맛있을꺼 같은 무포장 야채를 보면 참을 수가 없는 듯하다. 전부 만원~ 단호박을 넣어 보니 달달한 맛이 좋아 담아 왔는데 헉.. 삶고 보니 단호박 안이 상해 있었다 ㅜ.ㅜ 아까운 내 단호박~~~ 남으면 식혜도 한번 더 만들려 했는데.. 아쉽지만 버릴수 밖에 없었다. 야채 속은 뭐 야채가게 사장님인들 우찌 아시겠는가 아깝지만 다른 재료로 부족한 맛은 채워 본다. 그러고 재료들이 신선한 상태 ..

단아밥상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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