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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밥상 15

211007 - 밥상일기

이것은 여름인지 가을인지 밤에 전기장판을 키면 덮고 끄면 춥고 창문을 열면 약깐 쌀쌀하고 닫으면 덥고 ​ 밤새 조금 뒤척이다 오늘도 해야할 일들이 머리를 가득 채웠지만 일단 먹고 하자며 ㅎㅎ ​ 팥은 늘 엄마가 잘 상한다고 애기 하셨기 때문에 보통 바로 못 먹으면 바로 냉장보관하고 다음날은 바로 먹는 편이다. ​ 어제 앙버터 크로플 담아왔는데 조금 남겨 두었다. 아침에 치즈도 넣고 버터도 바르고 단팥도 듬뿍 ~ 넣어 오이 한조각에 토스트로 먹어 본다. ​ 은근 든든하구만! 용기내 담아온 앙버터 크로플~ 오늘 따라 이상하게 댓글이 많이 달린다 했더니 그리고 예전에 쓴 글인데 갑자기 축하한다는 글이 많길래 봤더니 에디터픽에~ 추천글이 등록 되었다며 ~ 오오? 신기해서 캡쳐로 하나 남겨 두고 ㅎㅎ 이럴줄 알았..

단아밥상 2021.10.07

211006 밥상일기

아침 산보 후 문뜩 들어가본 쿠폰함에 달토끼 이벤트?? 추석때 뭔가 누른거 같긴 한데 GS편의점 1000원 쿠폰이~ 1000원으로 뭘 살수 있을까 고민하다. ​ 1000원 보다 작게 사면 또 안되니까 평소 먹고 싶었던 짜파게티와 바나나우유를 정하고 계산대로 갔더니 2450원? ​ 짜파게티보다 바나나우유가 더 비싸다 !! ㅎㅎ 요즘은 우째 밥보다 디저트가 더 비싼거 같단 말이지 ​ 쿠폰으로 결제 하고 나머지는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해본다 편의점은 네이버페이로 결제 하면 적립이 조금 더 되니 말이다. ​ 아침에 엄마가 " 벌써 가니? 양파 찐거 가져가~ " 응? 뭐라고요?? " 양파 !! " 잉?? 양파를 쪘다고요?? " 아 양배추 ~ ​ 둘이서 또 큭큭 대고 웃어 본다. 요즘 엄마는 단어가 자꾸 헷갈리신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06

211005 - 밥상일기

일을 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 때가 있다. 근데 또 이게 붙잡고 있는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을 때가 있기에 그럴 때는 아예 일찍 자고 알람을 새벽 4시 30분에 맞춰 둔다. ​ 어제가 그런 날이다. ㅎㅎ ​ 저녁을 조금 작게 먹고 자면 생각보다 아침에 배가 고프다. 공복에 일하면 머리가 잘 안돌아 가기도 하고 몸을 가볍게 움직이고 조금 먹고 시작하면 후다닥 되기도 하니까 ​ 간혹 너무 많이 먹으면 잠이 와 잠시 누워야지 하고 눈 뜨면 9시가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ㅎㅎ 오늘은 간단히 계란 하나에 빵 한 조각 굴려 설탕에 콕콕 찍어 먹으니 쨈이나 시럽이 없어도 맛있다. 역시 프렌치토스트는 뜨끈할 때 먹어야 맛있다. 점심은 또 용기 들고 한 바퀴 종종 아침에 빵 아니면 떡을 먹는 편이라 빵은 떨어지..

아침밥상 - 쑥떡 / 계란찜 / 라볶기

요렇게 콩고물이 묻은 떡은 구워 먹어도 맛있다 팬에 눌러 붙지 않아 그점도 아주 좋다. ㅎㅎ 냉동상태 그대로 중불에서 10분 정도 앞뒤로 조금 덜 녹았다 싶으면 10분 정도 더 ~ 뚜껑을 덮어두면 더 맛있게 구워 진다. 그래서 한번에 요렇게 사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에 종종 구워 먹는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뜩한~ 맛있는 간식이 된다 아침으로 먹기에 좋다 ~ 라볶이를 위해 남겨둔 라면 한조각 ㅋㅋ 시중에 파는 떡볶이는 양이 너무 많기에 1인 가구에는 쓰레기가 더 많이 나오긴도 한다 그래서 가끔 먹고 플때 요렇게 1인분만 만들어 본다. 계란도 한개만~ 삶아 본다. 조금 매울수 있으니 시락국에 용기에 담아온 꽈배기도~ 주말이 낀 추석이기에 주말부터 추석같은 느낌이 난다. 요런날은 침대에서 하나씩 간단히 ..

단아밥상 2021.09.20

만원으로 물김치

시장을 둘러 보다 보니 단배추 같은데 빨간띠도 없고 엄청 연해 보여서 " 사장님~ 요거는 뭐에요?? 어떻게 먹어요?? " 아~ 요거 추석이라서 나물 하라고 가져왔어요 맛있어요~ " 물김치로 해도 되요? " 그럼요~ 물김치도 맛있지~ 알배추 하나로만 물김치 담아 보려 했는데 나도 모르게 단배추도 추가해버렸다. ㅎㅎ 왠지 맛있을꺼 같은 무포장 야채를 보면 참을 수가 없는 듯하다. 전부 만원~ 단호박을 넣어 보니 달달한 맛이 좋아 담아 왔는데 헉.. 삶고 보니 단호박 안이 상해 있었다 ㅜ.ㅜ 아까운 내 단호박~~~ 남으면 식혜도 한번 더 만들려 했는데.. 아쉽지만 버릴수 밖에 없었다. 야채 속은 뭐 야채가게 사장님인들 우찌 아시겠는가 아깝지만 다른 재료로 부족한 맛은 채워 본다. 그러고 재료들이 신선한 상태 ..

단아밥상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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