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맛집

송정 화이트락 엔틱한 카페

단아가영모모 2024. 6. 12. 08:15

송정 주변에는 바닷가 근처라 이쁜 카페나 맛집들이 많이 있다. 그중 조금 독특하게 예스러움을 엔틱한 분위기를 좋아 한다면 화이트락을 추천한다. 

 

인테리어가 엄청 고급스러운 새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가 모두 꽤나 오랜 시간을 지나온 듯한 세월의 흔적이 있는 테이블, 의자, 잔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메뉴는 커피와 카페인이 없는 주스나 에이드 같은것도 있고 홍차 종류도 있어서 커피를 못먹는 사람이 있을 경우도 들러 보기 좋은거 같다. 

화이트락 메뉴

내부의 인테리어를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창가에 자리를 잡으면 송정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바다가 인접한 부산을 더 즐길수 있다. 날이 좋은 날은 이렇게 푸르른 바다에 잔잔한 파도도 볼수 있으니 말이다. 커피도 맛이 괜찮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매장 내부가 그리 좁지도 않아서 편안하게 차를 즐기기에 좋은거 같다. 

 

소품들을 하나하나 구경하다 보면 이런 그릇은 어떻게 다 모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찾잔에 관심이 많다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거 같다. 테이블 마다 화분이 있고 입구에도 꽤 많은 식물들이 있고 소품 중간중간에도 꽤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식물을 관리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정성을 많이 들여야 하는데 굉장히 부지런하신 분인거 같다. 찻잔 못지 않게 화분의 식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화이트락 내부

창을 바라보며 앉는 자리도 있고 이렇게 상대방과 맞주보고 앉아서 차를 즐길수 있는 자리도 있다. 작은 화분의 꽃송이를 보면 왠지 마음이 더 편안해 지고 꽃을 보며 한번 더 웃게 된다. 요즘 카페에서는 보기 힘든 감성이라 좋은거 같다. 

화이트락 내부

조금 특별한 카페를 바다 보며 차를 즐기고 싶다면 화분의 작은 꽃들과도 눈인사를 하고 싶다면 화이트락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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