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맛집

호랑이젤라떡 말랑말랑한 찹쌀떡 안에 부드러운 젤라또

단아가영모모 2024. 6. 11. 13:30

해운대 청사포에 위치한 호랑이젤라떡은 줄을 서서 사가기도 하는 아는 사람은 아는 맛집 중 하나다. 원래는 서면에 젤라또 가게가 있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청사포에서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쫀득한 젤라또를 좋아하는 기에 요런 간식은 지나칠 수 없다. 

 

조금은 대기를 할수 있음을 감안하고 기다려 보면 1박스에는 6개에 25,000원으로 박스단위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낱개로도 구매가 가능한데 냉동제품이다 보니 한 번에 많이 사가는 손님들이 많다. 냉동실에 넣어 두고 여름에 하나씩 꺼내 먹기 좋은 크기니 말이다. 

 

포장의 재질은 플라스틱 용기라 조금 아쉽지만 찹쌀떡도 젤라또도 모양이 자극을 주면 쉽게 변하기에 조금 더 튼튼하게 제작이 된 거 같긴 하다. 플라스틱을 줄이고 있는 시점에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맛은 굉장히 달콤하면서 연유맛도 나면서 부드럽고 쫀득하게 맛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떡 모양이면 상상이 되는 약간의 두께가 있는 떡에 아이스크림이 들었겠지 생각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떡의 두께가 굉장히 얇다. 그래서 떡을 먹는다기 보다는 아이스림을 떡에 싸 먹는 느낌이 더 가까운 거 같다. 

 

호랑이젤라떡

몇 가지 맛이 있는데 내가 먹어 본건 소금이 들어간 맛이서 그런지 아주 약간의 짠맛은 나지만 달콤하고 쫀득한 연유의 맛이 더 많이 나서 달콤하게 먹기에 좋은 거 같다. 그래서 많이 해동하기보다는 1분 내외로 먹는 게 아이스크림 식감이 더 살아 있는 거 같다. 너무 많이 놓아두게 되면 아이스크림이 많이 녹아서 흘러내리게 된다. 

호랑이젤라떡

전국에서 여기 밖에 없는 거라 해운대에서 조금 특별한 간식을 찾고 있다면 찹쌀떡의 질감과 젤라또의 식감을 좋아한다면 조금 비싸긴 하지만 호랑이젤라떡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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