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밥상

광어 스테이크 저속노화 지중해식 원팬 요리

단아가영모모 2025. 3. 27. 08:57

 

광어 스테이크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기름에 굽는 방식이 아니어서 건강에도 좋다. 오븐에 조리하면 더 간단하지만 오븐이 없다면 뚜껑이 있는 스텐팬으로도 가능하다. 토마토나 당근은 익혀 먹으면 더 건강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채소 여서 집에 있는 채소들을 올려서 살짝 쪄 먹는 느낌으로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스텐팬 하나로 조리가 가능하기에 원팬 요리로 식탁 가운데 놓으면 눈으로 먹기에도 이쁘고 단백질과 토마토와 당근의 영양소도 좋고 레몬의 상큼함도 있어서 집들이나 부모님과 식사 자리에 준비해 보기에 좋다. 생선은 광어, 연어, 대구 등 손질된 생선은 뭐로 해도 괜찮다.

 

광어스테이크

재료 : 광어 스테이크용 손질 생선, 토마토, 레몬, 마늘, 로즈마리,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1. 냉동이라면 봉지채 물에 담궈 해동 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올리브 오일을 뿌려둔다. 

2. 토마토, 레몬, 당근은 슬라이스로 썬다.

3. 스텐팬에 종이호일을 한 장 깔고 광어를 밑에 넣고 야채들을 위로 올려서 올리브오일을 충분히 뿌려준다.

4. 로즈마리와 마늘 몇 조각을 넣어 준다.

5. 뚜껑을 덮고 6단으로 1분 정도 예열을 한 다음 3단에서 10분~15분 정도 찌듯이 익힌다.

6. 야채에서도 수분이 많이 나오는데 국물도 같이 곁 뜨려 먹으면 상큼하다. 

 

광어스테이크

 

팬을 그대로 식탁 위에 올려서 먹어도 좋고 이쁜 그릇에 종이 호일을 그대로 옮겨 종이호일만 살짝 빼면 근사한 요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나는 레몬을 좀 많이 넣었는데 레몬은 하나만 해도 상큼함이 좋은 거 같다. 원래는 버터를 넣어서 같이 익히는데 버터의 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나는 넣지 않았는데 버터를 좋아한다면 버터도 한 조각 넣어 같이 조리하면 맛있다. 

 

새우도 조금 더해 봤는데 집에 있는 재료를 골고루 올려봐도 괜찮은거 같다. 로즈마리는 생각보다 향이 강하기 때문에 2~3조각 정도만 넣어도 충분하다. 

 

스텐팬 광어스테이크

 

봄이어서 봄동나물도 조금 해보았는데 70대 부모님과의 식사에는 메뉴에 고민이 많은데 이가 안 좋아진 아빠도 생선살이다 보니 부드럽게 먹을 수 있고 이미 뼈는 다 손질이 된 순살만 있는 거라 먹을 때도 편하다. 토마토, 당근도 모두 잘 익혀져서 이가 좋지 않으셔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양식의 맛을 그리 즐기지 않으신다면 광어스테이크는 이렇게 하고 찍어 먹는 소스를 쌈장이나 간장에 달래 몇조각 넣어서 같이 내면 양식이지만 한식의 소스여서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좋다. 부모님과 식사 메뉴로 고민이라면 한번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서 먹으면 스테이크 한 조각에 몇만 원은 할 텐데 요렇게 먹으면 광어 살도 많이 먹을 수 있고 국내산 자연산 광어로 만들 수도 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광어스테이크 2팩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150g 에 7,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광어스테이크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저속노화라는 단어가 나왔듯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메뉴를 섭취 하면서 운동도 하면서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을 찾아본다. 디저트로는 베리류의 과일에 황산화 성분이 많다고 해서 딸기와 블루베로도 준비해 본다. 부모님과 식사 메뉴가 고민이라면 손님대접 식사메뉴를 고민 중이라면 광어스테이크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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