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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산보 - 가을단풍

문뜩 하늘을 올려다 보니 음? 이 거리가 원래 이렇게 이쁘게 단풍이 들었던가아?? 매년 이 나무가 있었는데 이제야 눈에 들어 온건가?? 눈에 담는 색감과는 날씨가 흐려 조금 다르지만 자꾸 하늘을 보며 걷게 된다. 내가 다닐때와는 많이 달라진 재송초등학교 나무들이 아주 이쁘게 물들어 가고 있었다. 요즘 거의 오픈을 안하고 있기에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줌으로 땡겨 찍어 본다. ㅎㅎ 아.. 학교 운동장 산~ 요런 야외에서는 마스크 없이 좀 다닐수 있었음 좋겠다 사실 학교 운동장은 다들 말없이 이어폰 꼽고 돌기만 하는데 말이다. 오소아를 지나갈 때면 가끔 야외인데 노트북을 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햇빛에 노트북이 보이는건가? 의문이 들었지만 어느정도는 보이니까 하시는거 같아 오늘은 노트북을 들고 초코라떼 먹으며 자..

단아산보 2021.11.03

유리병 열탕소독 - 물의 재사용

참기름을 용기에 담아 왔기에 먹기 편한 통에 옮겨 담아야 한다. 유리병소독을 하는 날이면 주방청소도 같이 하면 끓인물을 여러모로 활용할수 있다. 찜기에 처음부터 올리고 불을 켜야 유리가 천천히 가열 되기에 깨질 위험이 덜하다. 물이 끓고 부터는 10분 정도만 더 팔팔 끓여 준다. 찜기 그대로 컵 위에 올려 두면 열기에 자연적으로 병 안쪽이 다 마르게 된다. 만능 세제 베이킹 소다 요렇게 주방에 때가 있는 곳에 소다젤을 만들어 문질러 둔다. 며칠전 상수도 공사로 단수가 된다는 안내문에 물을 통통이 다 담아 두었는데 실제로는 야밤에 공사를 해서 자는 동안 마무리 되어 그 물이 다 남아 있었다. 물은 틀면 늘 콸콸콸 나와서 별 생각 없이 썼는데 요렇게 받아 둔 물을 써보니 물도 참 많이 썼던거 같았다. 오늘은..

재송동 밀

재송동에 유일한 화덕 피자집 오늘은 간단하게 피자와 파스타만 주문해 본다. 카프레제가 굉장히 맛있지만~ 오늘은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피자는 남으면 담아 갈려고 통도 통통이 챙겨 갔다. 식전빵은 피자빵이 나오는데 요것도 올리브유에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음 꽤 고소하다. 감베리 피자 새우와 베이컨 토마토 올리브가 들어가는데 담백하게 맛있다. 야채들도 굉장히 신선하다. 요렇게 불도 켜주시기에 먹는 내내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엄마가 좋아 하시는 빠쉐 보글보글 끓으며 뚝배기에 나오기에 끝까지 따끈하게 먹을수 있다. 조개도 홍합도 새우도 꽤 신선하고 땡초 때문인지 맵기는 조금 매운 편이다. 근데 매워도 자꾸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랄까 ㅎㅎ 매운걸 잘 못먹는데 요건 끝까지 다 먹고 온다. " 사장님~ 저희 피자는..

단아맛집 2021.11.01

211031 밥상일기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벌써 작심삼일이 될 지언정 오늘은 볼펜 2자루와 노트를 한권 사왔다. 하루 하루 일정을 체크하며 그날 할일을 정리하며 공부해야할 시간도 확보하며 2달 남은 올해를 잘 보내보고자 매번 스타벅스의 스케줄러를 받기 위해 도장을 많이 찍었지만 그냥 큼직한 노트가 더 정리하기에 편하다는 결론에 도달 했다. ㅎㅎ 냉장고에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도 체크하고 내일 해 먹을 식단도 적어 보고 내일 해야 할 일도 적어 보았다. 청소도 하고 옷장도 정리를 하고 나니 한결 맘이 가벼워졌다. 한해의 마지막날이 아니지만 맘이 내킬때 다짐을 다시 해본다. 아침은 호박 갈아둔거 데워서 냉호박스프 처럼 빵에 찍어 아침을 먹어 본다. 쨈이 없어도 꽤 시원한 맛이다. 설탕이나 나무 첨과물이 없기에 오..

단아밥상 2021.10.31

[배달맛집] - 소반(반찬가게)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723 상가 101호 소반 카카오맵에는 지도가 등록이 안되어 있는 듯 하다 ㅎㅎ 배달은 되도록 포장으로 용기 들고 가져오지만 한달에 한번 내가 만들수 없는 반찬들 엄마가 먹고 싶은 반찬들 취합해서 주문하곤 한다. 집 근처에 있다면 용기 들고 가서 담아 오고 싶은데 아쉽게도 우리집 근처에는 그럴만한 가게가 없다 그래서 최대한 포장이 간소하고 포장된 용기는 한번 더 쓸수 있는 그런 가게를 선호하는 편이다. 리뷰를 꼼꼼히 읽어 보니 맛있다는 글도 많길래 보통은 처음 주문은 김치 몇가지만 주문해 보는데 반찬 메뉴를 보니 내공이 좀 필요한 반찬들도 꽤 보여 먹고 싶은거 골고루 주문해 본다. 보통 서비스는 한개 정도 주시는데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서비스도 많이 넣어 주셔서 더 많아졌다 ㅎㅎ 성..

단아맛집 2021.10.31

재송동 - 꽃도새기

점심특선 먹기 좋음 창을 자주 열어 두셔서 환기가 잘 됨 원래는 고기를 조금 주문하고 된장찌개와 막국수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려고 했는데 된장찌개가 1인분은 추가가 안된다고 하셔서 음? 추가가 안된다궁? 엄마랑 의아해 하며 고기는 엄마도 나도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된장찌개2인과 막국수만 하나 추가 해서 먹겠다고 했더니 그렇게는 가능하다고 하셨다. 이상하담스 기다렸는데 된장찌개가 나오고야 이유를 알수 있었다. 이렇게 크면 1인분이 안되겠구나 ㅎㅎ 고기집인데 고기 없는 메뉴 주문이 가능했다. ㅎㅎ 반쪽은 누룽지 반쪽은 해물 된장찌개다 엄마랑 나는 누룽지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이집 참 좋다며~ 근데 이거만 먹기에는 좀 배가 고픈 듯 한 양이긴 하다. 김은 요즘 플라스틱 트레이 빠진걸로 많이 나오던데 ..

단아맛집 2021.10.30

러브카드포인트

카드사 포인트는 자주 확인하는 편이라 만원이상 오천원 이상도 쌓아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오늘 우연히 앱 화면이 바뀌면서 포인트 조회 하러 들어가 봤더니 러브카드P ?? 음? 이게 뭐지 난 카드 하나 밖에 없는데.. ​ 궁금해서 고객센터에 전화 했더니 전환해서 쓰면 된다고 한다. 오잉? 근데 왜 이제 알았지~~~ ㅎㅎ ​ 신한포인트는 현금화도 되고 전환할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더 좋은듯 하다. 카드 사용은 되도록 안하려 하지만 요럴땐 이득인거 같고 말이지 ~~ [신한카드] [홈페이지] 상단 메뉴명에 마우스커서 올리기 [신한카드앱] 우측 상단 ( 三 ) 메뉴 클릭 [신한플레이] 우측 상단 ( 三 ) 메뉴 클릭 > 화면중앙 혜택 > 포인트 > 포인트전환 ■ 포인트 전환 ① 사용할 포인트 선택 ② 전환 대상 / ..

이벤트정보 2021.10.22

2021/10/21 - 무지개

찰나의 무지개 비가 그치고 나면 종종 요 산 꼭대기 위로 무지개가 뜬다. 처음에는 자세히 보려고 내려가는 길에 사라진걸 몇 번 봤기에 이제는 전봇대에 좀 가려지긴 하지만 눈에 담아 보려 한다. " 엄마 무지개~~ " 오데 오데?? " 밖에 나가 보이소~ 산으로요~ " 알았데이~ 제일 먼저는 무지개 아이마냥 좋아하시는 엄마에게 전화를 하고 몇 캇트만 담고 창문을 열고 온전히 사라질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만 본다. 보통 거의 일하는 중간에 보는거라 아.. 바람이 이렇게 시원했구나 구름은 생각보다 많은데 ? 산은 오묘한 빛을 낸다. 깊은숨도 들이마셔 보고 하늘에서 산으로 길이라도 내는 듯 꽂히듯 뜬 무지개와 아지랑이는 아주 묘한 느낌을 준다. 해질녘이라 더 가을빛을 듬뿍 담은 산은 오묘한 주황빛 분홍..

단아산보 2021.10.21

[용기내] - 두부 참기름

재송시장 - 즉석손두부 - 두부 / 재첩국 / 참기름 / 묵 / 단술 / 된장 등 직접 만들어서 파시는데 용기내기에도 좋다. 용기내를 하고 싶지만 하기가 어려운 품목이 몇개 있다 그중에 하나가 참기름 / 간장 같은 양념류 인데 참기름을 직접 짜시기에 열탕 소독해서 가면 병에 담아 올수 있다. 갖 짜낸 참기름이라 더 고소하기도 하다. 요렇게 참기름이 떨어진 날은 참기름 사면서 두부가게 살수 있는 것들은 담아 오는 편이다. 보리차와 엿기름도 이번에는 담아 왔다. 용기를 들고 가는 번거로움이 조금은 있지만 담아 올때 뿌듯함도 있다. ㅎㅎ 요 손두부는 국산콩과 중국산콩으로 2가지가 있는데 국산콩은 늦게가면 품절이 잘 되기도 한다. 그래서 먼저 담아 오고~ 새로 생긴 야채 가게에서 과일과 야채를 좀 담아 왔다. ..

[용기내] - 찌지미(손큰엄마칼국수)

손큰엄마칼국수 - 용기내 가능 - 김치 맛집 간판 처럼 양이 굉장히 많다. 국수도 진한 육수에 김치 리필은 잘 안하는 편인데 여기 깍두기는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2번 가져와 먹었던거 같다 ㅎㅎ 찌지미는 아무리 먹어 봐도 해물은 보이지 않아 " 사장님 요기 찌지미에 해산물은 안들어가죠?? " 예 해산물은 안들어가요~ " 오 근데 어케 이렇게 맛있지요?? " 오호호호~ 진짜 요기 찌짐은 감칠맛 같은게 난다. 정구지만 있는것도 아니고 배추 같은 시래기도 많은거 같고 뚱뚱한 찌지미 인데 먹다 보면 반이 금방 사라진다. 평소 얇팍하고 바삭한 전을 좋아하는데 이 전은 바삭보다는 쫀득? 포슬? 한데 맛있다. 간은 조금 짬짤해서 간장이 없어도 손으로 그냥 찢어 먹어도 맛있는 맛이다. 땡초는 맵기 조절이 가능한..

단아맛집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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