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벌써
작심삼일이 될 지언정
오늘은 볼펜 2자루와 노트를 한권 사왔다.
하루 하루 일정을 체크하며
그날 할일을 정리하며 공부해야할 시간도 확보하며
2달 남은 올해를 잘 보내보고자
매번 스타벅스의 스케줄러를 받기 위해 도장을 많이 찍었지만
그냥 큼직한 노트가 더 정리하기에 편하다는 결론에 도달 했다. ㅎㅎ
냉장고에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도 체크하고
내일 해 먹을 식단도 적어 보고 내일 해야 할 일도 적어 보았다.
청소도 하고 옷장도 정리를 하고 나니 한결 맘이 가벼워졌다.
한해의 마지막날이 아니지만 맘이 내킬때 다짐을 다시 해본다.
아침은 호박 갈아둔거 데워서 냉호박스프 처럼 빵에 찍어 아침을 먹어 본다.
쨈이 없어도 꽤 시원한 맛이다.
설탕이나 나무 첨과물이 없기에 오롯이 호박 재료의 본연의 맛만 느껴진다.
캐니스터 위에 캐니스터를 올리면 국도 데워질까 궁금해서 해봤는데
요건 물이 더 쎄야 가능할거 같다.
근데 나는 너무 뜨거운 국은 잘 못먹기에 슬쩍 데워진 이상태도 좋은 듯 하다.
밥 위에는 전 과 생선구이 남은 거 다 올리고 물을 한숟가락만 부어 데워줬더니 꽤 따끈하게 데워졌다.
동생네가 보내준 간식 도시락을 받고
내일 아침은 과일과 고구마를 먹기로 하고 도시락도 담아 둔다.
저녁은 깻잎김치와 열무김치로~
내일 아침은 바쁘지 않게 도시락 까먹으며 하루를 시작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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