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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 - 모나카(수월경화)

왠지 포장이 안될꺼 같아 미리 문의 드려 보니 모나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근데 흑미증편도 넘 맛있어 보여 요렇게 세트로 담아 오면 좋을꺼 같아 집에 있는 용기 상자 사이즈 다 제어 가며 카톡으로 문의를 드려 보았다. 요즘은 카톡이나 sns 로 답변을 받을수 있어서 이점은 참 좋은거 같다 아쉽게도 증편은 포장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모나카 지름을 여쭤 보니 높이가 8cm 나 되나는 답변을 받았다 8cm 면 엄청 똥똥한데~ 말이다 ㅎㅎ 다시 집에 김치통을 찾아 높이가 8cm 가 넘는 아이들로 3세트를 맞추었다. 같은 맛이 담아지면 안되기에 요렇게 교차해서 담아 주세요~ 라고 다시 한번 애기 드리니 가능하다고 하셨다. 엄마에게도 그림을 보여 드리며 요렇게 통 준비해 주세요~ 근데 요렇게 챙겨가도 ..

월요일밥상 - 만두국

월요일은 바쁘지만 주말에 비축해둔 빵으로 맘이 든든하다 ㅎㅎ 마카다미아 휘낭시에는 꽤 든든하다. 겨울이 온거 같은디 단풍은 오늘도 이쁘다. 낮에는 달걀이랑 만두만 사와야지 하고 햇볕을 좀 보며 걸으려고 조금 크게 돌긴 했는데 이상하게 가는 곳 편의점 마다 계란이 없다니! 4군데나 간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한번 가봐야지 하고 가본곳에 있어서 담아 왔다. 만두국에 계란이 빠지면 섭섭하니께 ㅎㅎ 무우 양파 양배추 표고버섯 대파 참기름에 달달 볶아 준다. 물을 붙고 간을 조금 한뒤 만두 퐁당 오늘도 먹을 만큼만~ 조리한다. 난 요 만두가 고기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맛있는거 같다. 구워 먹어도 맛있고 만두국도 괜찮은 듯 하다. 식판은 왠지 빈자리 없이 다 채워야 할꺼 같은 강박이 있다 그래서 좀 더 골고루 먹는 효..

리추얼 오브 수월경화

엄마는 대구에서 부산으로 선본지 일주일만에 시집을 오셨다. 엄마집은 생일을 아주 크게 잔치처럼 챙기는 편인데 시집오니 아무도 생일을 몇년동안이나 챙겨주지 않았다고 한다. 우찌 그럴수가 있단 말인가 그래서 인지 어릴적 우리는 가족 생일은 달력이 거실에 걸리는 날 크게 동그라미를 해두고 며칠전에는 각자 받고 싶은걸 애기 하기도 하고 무엇을 먹을지 논의도 한다. 어릴땐 몰랐는데 저 애기를 내가 마흔살이 다 되고 나서야 듣게 되었다. 그 몇년이 얼마나 속상했을까 엄마는 며느리에게 첫 번째 생일은 챙겨 주고 싶다고 하셨고 평소 나는 인스타에 맛집일꺼 같은 피드가 뜨면 팔로우를 하고 추가를 해두는 편인데 수월경화가 생각 났다. 찾아 보니 3층 4층으로 운영되고 있고 애프터눈티는 하루 몇팀만 예약제로 운영이 된다고 ..

단아맛집 2021.12.06

일요일밥상일기

아침은 간단히 양송이 스프와 증편 밤식빵 모나카 아껴먹고 싶었지만 하루새 조금 더 굳어졌기에 아침으로 골고루 먹어 본다 용기내를 많이 한 다음날은 요렇게 알맹이만 꺼내 먹으면 되어서 편하다 소고기무국에 흰밥 요건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요런 추운 겨울날 먹으면 뜨끈 하니 좋다 저녁은 간단히 단팥빵에 슈크림으로 주말은 시계가 두배로 빨리 가는 듯한 착각이 든다 주말에 용기내를 많이 한 덕분에 이번주는 무지출 도장을 많이 찍을수 있을 듯 하다 오늘도 무지출 쾅!!

단아밥상 2021.12.05

붕어빵

붕어빵도 용기내 요렇게 담아 오면 따뜻함도 조금 더 유지 되는 듯 하다 재송초 앞의 붕어빵집 " 사장님 혹시 계좌이체도 되어요? " 되죠~ " 오 그럼 저 요기 담아 갈께요~ " 아이구 통도 다 들고 오고 야무지네~ 붕어빵은 계좌이체가 안되는줄 알고 매번 통을 안챙겨 다녔는데 오늘은 김치볶음밥 포장 해가려고 들고온 통에 담고 보았다 ㅎㅎ 매번 친절히 담아 주시는 가게에도 쪼매 노나 드릴려궁 나는 크림맛으로 2개 근디 나는 팥이 맛있구먼 ㅋㅋ 그래도 붕어빵 찾는 사람들도 많던데 요렇게 근처에 있어서 좋다

가을산보 - 용기내김밥

문뜩 뒷산에서 김밥 몇조각 먹고 오면 좋을꺼 같아 보리차 2개 담고 용기를 챙겨 김밥 가게 들러 담아 왔다 의외로 김밥은 용기내기가 쉽다 아침이라 추울꺼 같아 텀블러에는 국물도 조금 부탁 드렸더니 많이 담아 주셨다 수저가 하나 밖에 없어서 젓가락 사용하는 사람이 올려주고 해서 먹었다 역시 밖에서 먹으니 맛있구나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김밥 한입 하늘 한번 김밥 한입 단풍 한번 구경할께 많다 언제 이리 옷들을 다 갈아 입었는지 빠르기도 하지 바닥을 보아도 하늘을 보아도 온통 가을 가을 하구나 내려오는 길에 산 입구에서도 한캇트 이쁘게도 물들었구나 생각보다 길거리 곳곳에 이쁜 나무들이 많다 가을엔 하늘도 한번씩 올려다 보며 걷기를!!

단아산보 2021.12.04

패딩 얼룩 지우기

예전에는 흰색 패딩은 조심조심 입었는데 얼룩 지우는법을 알고 부터는 흰색패팅도 자주 입는편이다 얼룩이 있을때 바로 닦아내면 지워지기도 하는데 요렇게 시간이 지난 부분은 주방비누를 행주에 물을 적셔 조금 문질문질 한다음 옷에 문질러주면 거의다 지워지는거 같다 닦아내는 느낌으로 물기가 조금 있고 거품이 약간 나는 상태로 문질 문질 해준다 얼룩은 사라졌다 물기 있는 부분의 행주 반대쪽 물기가 없는 쪽으로 꼭꼭 눌러가며 닦아 준다 요건 다른 옷들도 해봤는데 내가 해본건 거의다 잘 되었다 나는 요렇게 할때 디퓨져 한방울 떨어뜨려 닦아 내는데 그럼 은근 향도 나서 좋은거 같다 요렇게 해서 드라이기로 말려 주어도 되고 겨울에 보일러가 돌아갈때 방바닥에 널어두면 뽀쏭하게 마른다 요렇게 세탁하면 전체를 빨지 않아도 되어..

봄동

가을과 겨울사이 봄동이 맛있다 사장님이 하나 더 끼워주셔서 2천에 4개나 되었다 요런 사진은 눈이 참 즐겁다 야채들은 어찌 이리도 색이 이쁠까 보기에는 조금 시들해 보이지만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내면 또다른 색이 나온다 초록초록한 봄동 요건 쌈싸먹어도 맛있고 국 끓여도 맛있고 조물조물 묻혀 먹어도 맛있다 엄마집에 노나 드릴거 덜어 놓고 냄비밥에 나도 신나게 쌈싸 먹어 본다 요런날은 표고도 몇장 올려 밥을 하면 표고향이 향긋하며 맛있다 그냥 된장에만 싸먹어도 맛있다

단아밥상 2021.12.03

목요일냉파 - 한줄김밥

늘 알람소리에 6시에 눈을 뜨지만.. 겨울이 되면 진짜 눈을 뜨면 8시가 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헉 했지만 오늘은 냉파를 위해 아침도 치즈 2장에 오이 많이 샌드위치와 토마토쥬스와 황금향으로 든든히 먹어 보고 쌀도 씻어서 불려 두었다. 요즘 참 햇살이 따사롭다. 미세먼지도 없기에 하늘도 파랗고 말이다. " 딸래미 점심 안먹습니꺼?? " 어디신데예 ? 뭐 드시고 싶은거 있어요? " 칼국수 안먹을랍니꺼? " ㅋㅋ 또요?? 알았으예! 엄마는 요즘 요집 칼국수가 맛있는지 또 가자고 하셨다. 지난번에 우연히 땡초를 넣어 봤는데 너무 맛있길래 오늘도 또 땡초 팍팍!! 넣어 칼칼하게 먹고 왔다. 배가 불렀는데 희안하게도 먹으니 또 다 들어가졌다. 위가 늘어났나 요런날 뜨끈한 국물이 참 좋다. " 엄마 오늘은 이마트..

단아밥상 2021.12.03

꽃게식당

요즘 나의 최애템 미니물통 원래 좀 작은 잔을 좋아하는 편인데 요 소스용기에 보리차를 한번 담아 봤는데 일절 흐르지 않아 산보 갈때 종종 들고 다니다 주로 산보 갔다 밥을 사먹고 오기도 하기에 식당에서도 이용해 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그래서 요즘 와입스랑 보리차는 세트가 되버렸다 식당가면 종이컵으로 주는곳이 참 많은데 소소하지만 요렇게 조금 일회용품도 줄여 본다 모처럼 들러본 꽃게 식당 주인이 봐뀌신건지 반찬이 예전과 달라졌다 하나씩 맛보니 간이 괜찮았다 밥도 따끈하고 된장찌개가 푸짐하게 나온다 호박은 좀 덜 익은듯 했지만 꽃게는 2마리나 들어가 있었다 생각보다 살도 제법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된장도 맛있었고 예전보다 더 맛있어 진거 같다며 반찬은 되도록 남기지 않으려 거의다 먹었공 요 게껍질도 냄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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