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 508

[용기내] - 찌지미(손큰엄마칼국수)

손큰엄마칼국수 - 용기내 가능 - 김치 맛집 간판 처럼 양이 굉장히 많다. 국수도 진한 육수에 김치 리필은 잘 안하는 편인데 여기 깍두기는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2번 가져와 먹었던거 같다 ㅎㅎ 찌지미는 아무리 먹어 봐도 해물은 보이지 않아 " 사장님 요기 찌지미에 해산물은 안들어가죠?? " 예 해산물은 안들어가요~ " 오 근데 어케 이렇게 맛있지요?? " 오호호호~ 진짜 요기 찌짐은 감칠맛 같은게 난다. 정구지만 있는것도 아니고 배추 같은 시래기도 많은거 같고 뚱뚱한 찌지미 인데 먹다 보면 반이 금방 사라진다. 평소 얇팍하고 바삭한 전을 좋아하는데 이 전은 바삭보다는 쫀득? 포슬? 한데 맛있다. 간은 조금 짬짤해서 간장이 없어도 손으로 그냥 찢어 먹어도 맛있는 맛이다. 땡초는 맵기 조절이 가능한..

단아맛집 2021.10.20

재송동 - 추어탕(다올추어탕)

다올추어탕 - 매일 반찬이 바뀌는 백반 맛집 - 따끈한 밥에 누룽지가 나오는 곳 - 맑은 시락국 같은 추어탕 + 방아잎 집밥이 먹고 싶을때 자주 가는곳 자주 가도 그날 그날 반찬이 다르기에 지겹지 않다. 분홍소시지는 이집에서는 처음 먹어 본거 같은데 요런 반찬이 당첨되는 날은 복권 당첨 마냥 기분이 좋다. ㅎㅎ 분홍소시지를 좋아 하지만 한줄을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늘 사지는 않았기에 몇년만에 먹은거 같기도 하고? ㅎㅎ 원래는 집밥을 먹을려고 쌀도 씻어두고 메뉴도 생각해두었는데 늘 인생은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일을 하다보니 11시가 훌쩍 넘어 버려 선물 받은 쿠폰을 보니 몇장 있길래 판매를 했더니 14,000원 이 입금 되었다. 요런날은 추어탕! ㅎㅎ 1인분에 7천원 이기에 2인분 먹음 딱 맞다 ..

단아맛집 2021.10.20

[용기내] - 에그타르트 (커피일과)

1주일에 한번 나오는 에그타르트 사장님 혼자 만드셔서 많이 만들지 못하는 상황을 알기에 내가 유일하게 예약을 하지 않는 디저트 인거 같다. 일요일 오전에 거의 빠르게 소진이 되는 편이다. 다른 곳과는 빵의 겉면이라고 해야 하나 이 페스츄리 같은 식감이 커피일과 만의 고유한 맛인거 같다. 가끔 많이 만드시는 날은 인스타에 공유를 해주시기에 그런날은 미리 예약이 가능한지 문의하고 4개 정도 담아 온다. 요 도시락 통은 맞춘듯 딱~ 맞다. 더 담아 오고 싶지만 그릇이 없기도 하고 ㅎㅎ 맛있는건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맛보아야 하니까~ 겉은 바삭하고 속은 굉장히 촉촉한 많이 달지도 그렇다고 덜 달지도 않은 그 경계가 아주 좋다. 특히 요렇게 따끈한 상태로 바로 받아와서 한입 앙~ 물었을때 바스락 하며 나오는 안..

단아맛집 2021.10.14

나에게 산이란 선물이다.

산은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뒷산에 산보를 가기 시작한건 불과 몇년 되지 않는거 같다. ​ 해가 뜰 무렵 산의 공기는 또 다른 세상을 나에게 선물한다. 분명 같은 동네 같은 하늘 아래 인데 산 입구에 들어 서면 마치 다른 세상이 열리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 사진으로 남기는 걸 좋아 해서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사실 내가 휴대폰을 꺼버리면 또 다른 세상이 되기도 한다. ​ 특히 이른 시간에는 사람들도 많이 없어 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는거 같다. 그자리에 늘 있는 나무고 길이지만 안개가 가득한 날은 또 다른 느낌이 난다. ​ 어느 정도 올라 가면 나무들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들 내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곳과는 다른 공기과 다른 소리들을 들을수 있다. ​ 가을 이 맘때면 바스락 ..

단아산보 2021.10.13

고구마줄기

아삭한 고구마줄기는 손질은 조금 번거롭지만 꽤 맛있다. 엄마가 3시간이나 넘게 까셨다고 하셨는데 이 껍질까는 일이 꽤 시간이 소요 된다 " 엄마~ 팔 또 아프면 어쩔려고요 쉬어감스 해야지요 " 그기 잘 안된다에 하믄 다 해뿌야지 " 참말로오~~ " 앞으로는 쉬어감스 하께~~ 소금 조금 넣고 살짝 데쳐 내어~ 젓갈 / 다진마늘 / 다진 고추 로만 간을 하여 맛을 낸다. 요렇게 무쳐진 고구마줄기 무침도 참으로 맛있다. 들깨찜? 같은건데 고구마 줄기가 많이 들어가서 오늘은 고구마줄기찜이 된듯 하다. 1. 다진 마늘을 올리브유에 충분히 볶는다. 2. 데친 고구마 줄기도 같이 볶아 준다. ( 국간장 조금 넣어) 3. 물과 함께 집에 있는 야채를 다 넣어 준다. 엄마는 고구마 줄기 / 고사리 / 버섯 / 양파 있는..

단아밥상 2021.10.12

무청 시래기국

캐니스터가 다 좋은데 종종 까먹고 두면 한참동안 뭐가 들어 있는지를 모를때가 있다 엇! 무청 된장무침 엄마가 주신건데 언제 주신건지 기억도 잘 안난다 상한거 같진 않지만 기억이 잘 안날땐 시락국!! 이건 그냥 무청만 넣어도 되고 대파는 있음 더 넣어준다 마침 감자도 한개 있어서 감자도 넣어 준다 이미 간이 되어 있기에 된장만 조금 더 풀어 푹 끓여 준다 조미료를 추가하지 않앋ㅎ 엄마가 끓여준 맛과 비슷한 맛이 난다 냄비밥에 보글보글 끓여 먹고~ 요즘 전은 냄비밥 뜸들일때 위에 올려 데워 먹으니 설겆이도 줄어 들고 엄청 촉촉하게 데워져 맛있는 듯하다 가을에는 무청을 많이 먹는게 몸에도 좋다니 종종 시락국은 끓여 먹으면 좋은거 같다

단아밥상 2021.10.11

토마토스프

토마토 가격이 많이 내린듯 하다 숙성도 알맞게 된듯 하다 치즈만 넣어 토스트를 먹을까 하다 쨈이 없어서 김치전을 넣어 볼까?? 원래 피자 먹을때도 김치랑 잘 먹는 특이한 입맛의 소유자다 ㅎㅎ 토마토는 스프로 2개만 갈아 본다 스프라 하면 보통 오래 끓여낸 따끈한 스프를 생각하지만 나는 요런 냉 스프도 좋아한다 간단히 먹기에 좋다 1인 가구라면 믹서기보다 요런 강판 하나 있는게 더 나을때도 있다 믹서기는 선을 꽂아야 하지만 요건 바로 갈아 내고 전기도 안써도 되고 설겆이 후에도 더 빨리 건조 된다 ㅎㅎ 요즘 토마토는 설렁 설렁 갈아도 잘 갈리는 듯 하다 양파 오이 바질이 있다면 더 향긋한 스프가 되겠지만 오늘 냉장고에는 다른 야채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 올리브오일 후추 소금 으로만 간단히 먹어본다 남은 토마..

단아밥상 2021.10.10

청정원 콩단백면

되도록 집 근처에서 장을 보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쓱배송을 이용한다. 우리동네 슈퍼에는 없는 것들이 있기에 주로 짜장면을 담는 편인데 두부로 만든 국수가 있다 길래 리뷰를 보니 생각보다 긍정적인 글이 많아 당뇨가 있으신 엄마는 괜찮을꺼 같아 주문해 보았다. 엄마는 조리를 해보고 맛있으면 한캇트씩 카톡을 보내주신다. 리뷰 적으면 100원 적립금을 받을수 있다고 해서 맛 평가도 상세히 해주신다. ㅎㅎ 엄마의 표현에는 한끼 식사로는 좀 작고 면은 당면 같은 식감 이라며 한번씩 먹기에는 맛있는거 같다고 하셨다. 뜨거운 물을 부어 먹으라 했지만 엄마는 면을 한번 데쳐서 먹었다고 하셨다. " 마마 맛있데예~ 유명 맛집의 모밀 국수 같은건 드셔 보시고 요거 진짜 맛있데예~ 라며 극찬을 하시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이..

단아리뷰 2021.10.1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