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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화로구이

바다 보며 화로 구이~ 송정 넘버원 엄마는 며느리 첫 생일은 꼭 챙겨 주고 싶으시다며 맛집을 물색하다 일단 맛이 없어도 바다 보는 재미가 있을꺼 같아 예약해보았는데 ​ 엄마도 올케도 사돈어르신도 굉장히 맛있었다고 하신다.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셨다고 감사 인사를 내가 더 많이 받은거 같다. ​ 4인이라 어떤 메뉴를 많이 드시냐고 문의 드렸더니 세트메뉴도 있다고 해서 모듬 특대로 예약해두었다. 한우와 한돈이 같이 나오는 메뉴라고 하셨다. 사진으로 봐도 야채도 고기도 맛있어 보인다. 창밖은 액자인듯 바다 색이 너무 이쁘다. 테이블도 이쁜 고깃집이다. 거기에 전복도 4마리나 있어서 괜찮을꺼 같았다. 요것은 서비스로 주셨다는디~ 막국수도 주셨다는데 너무 서비스가 많은거 아닌가 싶고 ㅎㅎ 라면에도 꽃게가 들어가..

단아맛집 2021.12.10

꼬깔모자

생일때마다 한번 불 붙이고 버려지는 촛불보다는 해마다 돌려가며 쓸려고 색깔별로 주문해 보았다 아가들 100일에 셀프 촬영에 많이 쓰는거 같던데 판매자 분이 다 어른이 사용하는게 맞나며 ㅎㅎ 우린 다 30대가 넘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요런 이벤트는 잼있다 강아지 생일에도 많이 쓰는거 같던데 일부러 조금 작게 귀엽게 보일려고 M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딱 잘 맞는 듯 하다 숫자 막대도 앙증맞은 사이즈 인거 같다 나이가 많을수록 초를 다 붙이기 귀찮기도 하므로 케익 대신 이용해 본다 내년에도 돌려 써야지

단아리뷰 2021.12.09

용기내 - 충보당(빵)

이름도 잼있는 충보당 당보충의 거꾸로다 ㅎㅎ 아침 일찍 빵이 나오는 편이고 미리 전화 드리고 가면 용기에 다 담아 올수 있어서 좋다. 사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시다. 많이 바쁘신듯 했는데 오늘도 친절히 담아 주셨다. 요기는 좀 빵들이 다른 가게에 비해 크다. 그래서 한개를 먹어도 조금 배부른 느낌? 이 든다. 쿠키랑 밤식빵은 처음 사보았는데 초코쿠키는 촉촉한 느낌이 아니라 바삭한 느낌이다. 요 동그라미 작은 쿠키는 깨가 박혀 있어서 고소하다. 딸기롤케이크도 있고 마카롱 파운드 케익도 있다 참 요즘은 생강차도 나오고 있다. 병으로도 판매 하시던데 나는 좀 매운맛을 좋아 해서 매운맛이 조금 덜하며 깔끔한 생강차를 찾는 다면 드셔 보셔도 좋을 듯 하다. 계단 이용!! 집에 와서 보니 휘낭시에를 하나 더 넣어 주셨..

용기내 - 모나카(수월경화)

왠지 포장이 안될꺼 같아 미리 문의 드려 보니 모나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근데 흑미증편도 넘 맛있어 보여 요렇게 세트로 담아 오면 좋을꺼 같아 집에 있는 용기 상자 사이즈 다 제어 가며 카톡으로 문의를 드려 보았다. 요즘은 카톡이나 sns 로 답변을 받을수 있어서 이점은 참 좋은거 같다 아쉽게도 증편은 포장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모나카 지름을 여쭤 보니 높이가 8cm 나 되나는 답변을 받았다 8cm 면 엄청 똥똥한데~ 말이다 ㅎㅎ 다시 집에 김치통을 찾아 높이가 8cm 가 넘는 아이들로 3세트를 맞추었다. 같은 맛이 담아지면 안되기에 요렇게 교차해서 담아 주세요~ 라고 다시 한번 애기 드리니 가능하다고 하셨다. 엄마에게도 그림을 보여 드리며 요렇게 통 준비해 주세요~ 근데 요렇게 챙겨가도 ..

월요일밥상 - 만두국

월요일은 바쁘지만 주말에 비축해둔 빵으로 맘이 든든하다 ㅎㅎ 마카다미아 휘낭시에는 꽤 든든하다. 겨울이 온거 같은디 단풍은 오늘도 이쁘다. 낮에는 달걀이랑 만두만 사와야지 하고 햇볕을 좀 보며 걸으려고 조금 크게 돌긴 했는데 이상하게 가는 곳 편의점 마다 계란이 없다니! 4군데나 간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한번 가봐야지 하고 가본곳에 있어서 담아 왔다. 만두국에 계란이 빠지면 섭섭하니께 ㅎㅎ 무우 양파 양배추 표고버섯 대파 참기름에 달달 볶아 준다. 물을 붙고 간을 조금 한뒤 만두 퐁당 오늘도 먹을 만큼만~ 조리한다. 난 요 만두가 고기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맛있는거 같다. 구워 먹어도 맛있고 만두국도 괜찮은 듯 하다. 식판은 왠지 빈자리 없이 다 채워야 할꺼 같은 강박이 있다 그래서 좀 더 골고루 먹는 효..

리추얼 오브 수월경화

엄마는 대구에서 부산으로 선본지 일주일만에 시집을 오셨다. 엄마집은 생일을 아주 크게 잔치처럼 챙기는 편인데 시집오니 아무도 생일을 몇년동안이나 챙겨주지 않았다고 한다. 우찌 그럴수가 있단 말인가 그래서 인지 어릴적 우리는 가족 생일은 달력이 거실에 걸리는 날 크게 동그라미를 해두고 며칠전에는 각자 받고 싶은걸 애기 하기도 하고 무엇을 먹을지 논의도 한다. 어릴땐 몰랐는데 저 애기를 내가 마흔살이 다 되고 나서야 듣게 되었다. 그 몇년이 얼마나 속상했을까 엄마는 며느리에게 첫 번째 생일은 챙겨 주고 싶다고 하셨고 평소 나는 인스타에 맛집일꺼 같은 피드가 뜨면 팔로우를 하고 추가를 해두는 편인데 수월경화가 생각 났다. 찾아 보니 3층 4층으로 운영되고 있고 애프터눈티는 하루 몇팀만 예약제로 운영이 된다고 ..

단아맛집 2021.12.06

일요일밥상일기

아침은 간단히 양송이 스프와 증편 밤식빵 모나카 아껴먹고 싶었지만 하루새 조금 더 굳어졌기에 아침으로 골고루 먹어 본다 용기내를 많이 한 다음날은 요렇게 알맹이만 꺼내 먹으면 되어서 편하다 소고기무국에 흰밥 요건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요런 추운 겨울날 먹으면 뜨끈 하니 좋다 저녁은 간단히 단팥빵에 슈크림으로 주말은 시계가 두배로 빨리 가는 듯한 착각이 든다 주말에 용기내를 많이 한 덕분에 이번주는 무지출 도장을 많이 찍을수 있을 듯 하다 오늘도 무지출 쾅!!

단아밥상 2021.12.05

붕어빵

붕어빵도 용기내 요렇게 담아 오면 따뜻함도 조금 더 유지 되는 듯 하다 재송초 앞의 붕어빵집 " 사장님 혹시 계좌이체도 되어요? " 되죠~ " 오 그럼 저 요기 담아 갈께요~ " 아이구 통도 다 들고 오고 야무지네~ 붕어빵은 계좌이체가 안되는줄 알고 매번 통을 안챙겨 다녔는데 오늘은 김치볶음밥 포장 해가려고 들고온 통에 담고 보았다 ㅎㅎ 매번 친절히 담아 주시는 가게에도 쪼매 노나 드릴려궁 나는 크림맛으로 2개 근디 나는 팥이 맛있구먼 ㅋㅋ 그래도 붕어빵 찾는 사람들도 많던데 요렇게 근처에 있어서 좋다

가을산보 - 용기내김밥

문뜩 뒷산에서 김밥 몇조각 먹고 오면 좋을꺼 같아 보리차 2개 담고 용기를 챙겨 김밥 가게 들러 담아 왔다 의외로 김밥은 용기내기가 쉽다 아침이라 추울꺼 같아 텀블러에는 국물도 조금 부탁 드렸더니 많이 담아 주셨다 수저가 하나 밖에 없어서 젓가락 사용하는 사람이 올려주고 해서 먹었다 역시 밖에서 먹으니 맛있구나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김밥 한입 하늘 한번 김밥 한입 단풍 한번 구경할께 많다 언제 이리 옷들을 다 갈아 입었는지 빠르기도 하지 바닥을 보아도 하늘을 보아도 온통 가을 가을 하구나 내려오는 길에 산 입구에서도 한캇트 이쁘게도 물들었구나 생각보다 길거리 곳곳에 이쁜 나무들이 많다 가을엔 하늘도 한번씩 올려다 보며 걷기를!!

단아산보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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