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가영

기장 임랑에 위치한 하얀집한정식 조금 외각에 있지만 요즘은 대체로 차로 네비를 찍어서 찾아가기에 해운대에서 차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번화가는 아니다 보니 조용해서 좋고 테이블도 그리 많지 않아서 2~3명이 점심 먹기에 좋은 곳인거 같다 마당도 제법 넓어서 좋고 살구나무도 있고 이쁜 꽃도 조금씩 피어 있다 메뉴는 조금 특이하게 한정식 2만원 한우국밥 1만원 그리고 고기 메뉴가 있다 한정식 메뉴로 2인분을 주문해 본다 톳나물에 두부구이에 상추 청경채 치커리 등 쌈채소도 다양하다 잡채도 푸짐히 나온다 해산물도 조금 나오지만 구성이 알차다 멍게, 전복회, 소라 까지 신선하다 된장찌개도 맛있고 제육볶음도 부드럽고 맛있다 소고기미역국에 따끈한 밥으로 요렇게만 먹어도 든든 할거 같은데 생선구이도 나온다 고등어가..

시골집 추어탕 반여동에서는 꽤 오랫동안 운영중인 추어탕 맛집 시골집추어탕 시골집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예스러운 식당과 내부다 1인분에 만원으로 골고루 푸짐한 반찬 까지 맞볼수 있다 의자도 있어서 무릎이 아픈 어르신들도 편히 식사 할 수 있다 골고루 반찬에 내가 좋아하는 마카로니에 조기구이 까지 나오니 든든한 백반 한상이다 추어탕은 진한 걸죽한 추어탕은 아니고 맑은 시락국이 연상 되는 시원한 추어탕 이다 시원한 추어탕에 골고루 반찬으로 든든히 먹고 싶다면 들러 보면 좋을거 같다 근처에는 해운대수목원도 있고 화훼단지에 반여농산물시장도 있으니 방문 할일이 있다면 점심 멋기에 괜찮은 시골집추어탕이다

베트남쌀국수 재송동에도 몇군데 있지만 통통이 들고 담아오기에는 이때까지 있던 집들은 포스기가 앞에 있고 요리 하시는 분들은 진짜 베트남 사람이어서 어떻게 도전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산보 가다 보니 문이 자주 열려있고 리뷰에도 굉장히 친절 하시다기에 전화를 먼저 드리고 통통이를 챙겨가 보았다 카페 자리 여서 외부도 내부도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이쁘다 쌀국수의 종류가 하나 밖에 없음은 아쉽지만 한우 뼈로 육수를 내고 고명은 호주산인거 같았다 처음이어서 통을 여러개 챙겨 갔는데 딱 막게 다 들어가졌다 ㅎㅎ 삿갓 모자? 이것도 명칭이 있을거 같은데 모자 몇개에 베트남 음악에 아 동남아 인가? ㅎㅎ 순간 착각이 들기도 하는 인테리어도 괜찮구먼 테이블이 제법 있어서 식사하기에도 좋은거 같다 요렇게 바 형태도 있..

기장 철마에는 한우 직거래 판매장이 많고 저렴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는 곳도 많은 편이다. 신선하기 때문에 더 맛있기도 하고 말이다. 새마을한우구이는 점심특선으로 굉장히 저렴하게 먹어 볼 수 있는데 생수 대신 요렇게 숭늉이 나오는 점도 좋은 거 같다. 영양돌솥과 된장찌개만 먹으면 6천원 거기에 고기를 추가 해서 한우앙념구이와 같이 먹으면 15000원 1만5천원에 한우양념구이를 맛 볼수 있다 가게는 엄청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테라스에서 먹을 수도 있고 내부에서 먹어도 되고 좋은거 같다. 상차림도 엄청 화려하게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히 보면 샐러드도 있고 연근조림, 어묵무침, 장아찌, 나물무침 에 초장에 국수까지 골고루 있다. 셀프바도 있고 반찬의 간이 조미료 맛 많이 나지 않고 집에서 엄마가..

빨갛게 잘 익을 과일을 많이 먹을수록 의사들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고 했던가 신이 꼭 먹으라고 푸르른 나무에 빨간 열매를 주었다고 했던가 빨간색이 들어간 과일은 대체적으로 몸에 좋다 토마토 사과 체리 딸기 등등 말이다 7월부터 9월까지 토마토가 제철이지만 2월부터 5월까지는 대저토마토 가 나오는 시기 이기 때문에 토마토가 맛있는 계절은 봄과 여름 두 번 오는 거 같기는 하다. 그래서 요맘때는 대저토마토가 빨갛게 익은 토마토가 많이 나오기도 한다. 몸에 좋은 토마토 맛있게 먹을 순 없을까? 몸에 좋은 건 알지만 나 역시 파는 토마토 주스는 이걸 도대체 왜 돈 주고 사 먹는지 먹을 때마다 이해가 안 되었다. ㅎㅎ 몇 번 안 먹어 보긴 했지만 내가 먹어본 토마토 주스는 상당히 맛이... 없었다. 그런데 혼자 ..

오징어는 7월부터가 재철로 부산에서는 여름이 되면 산오징어회를 즐겨 먹기도 하는데 그 외에 계절은 요즘 워낙 냉동으로도 많이 판매가 되다 보니 오징어국은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긴 하다. 오징어국은 팔팔 끓일 거기 때문에 냉동 오징어여도 크게 상관은 없다. 하지만 냉장이면 조금 더 부드럽긴 하다. 엄마와 나는 이런 해산물 손질에 약하기에 산 낙지도 문어숙회도 굉장히 좋아 하지만 집에서 손질해서 먹어 본 적은 없다. 그래서 오징어도 모두 손질이 다 깔끔히 된 것으로 주문한다. ㅎㅎ 이번 오징어는 마켓컬리 KF365 에 손질 오징어 한 마리와 지난번에 주문해둔 오징어 한 마리를 더 꺼내어 만들었다. 엄마말에 의하면 " 들기름에 하지만 들기름이 없어서 요번에는 참기름으로~ 엄마는 오징어국을 원래는 들기름으로 ..

비빔밥 맛집 봉선 민들레 금정구 남산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봉선민들레 비빔밥집 주 메뉴는 비빔밥으로 봉선, 낫토, 열무, 멍게, 육회 비빔밥 등이 있다. 한편에는 혼밥을 해도 어색하지 않을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고 금액도 착한 편이다. 15,000원을 넘지 않는 만원 비빔밥도 있으니 말이다. 계란프라이는 500원 추가할 수 있고 낫토도 2000원을 더 내고 추가 할수 있다. 가게 내부에는 꽤나 오래된 듯한 옛 그릇들도 굉장히 많다. " 니는 벤또 모르제?? 우리 때 다 쓰던 스텐 도시락이랑 어릴 때 집에서 쓰던 그릇이 다 있데이~ 55년생 엄마는 모두 아는 그릇이라며 무척 반가워하셨다. 나도 마흔이 넘었지만 나는 벤또 세대는 아니다. ㅎㅎ 요런 스텐 도시락은 나도 드라마에서나 봤지 엄마의 어린 시절에는 ..

맘스터치는 햄버거와 치킨 메뉴가 많은데 치킨 한마리는 많고 혼자 간단히 먹고 싶을땐 후라이드텐더 4조각이 좋은거 같다 후라이드텐더는 1조각에 천원으로 4조각 8조각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기에 혼자여도 안심을 좋아 한다면 치킨 기분을 낼 수 있다 요즘 치킨 한마리는 거의 2만원을 넘어가지 않는가 한마리 처럼 다양한 부위를 즐길순 없지만 나느 뼈 발라내기도 귀찮아서 요런 텐더가 더 좋은거 같다 요즘 순살 메뉴가 많은데 원산지를 자세히 보면 순살은 거의다 브라질 산이다 그래서 그 뒤로는 원산지를 한번씩 보고 주문 하게 된다 먹어보면 국내산이 더 부드럽고 맛있다 요렇게 스텐 김치통 몇개면 햄버거도 알맹이만 담아 올수 있다 엄마집에도 노나 드릴려고 햄버거랑 모두 2개씩 담아 왔는데 간단하게는 텐더 4조각으로도 치킨..

팔진덮밥 여덟가지 진귀한 재료로 만든 소스를 얹은 덮밥 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주로 주문 할때 알고 있는 우리나라 메뉴로는 잡탕밥이 된듯 하다. 처음에 잡탕밥 어감은 조금 이상했는데 중국집 밥 메뉴 중에 늘 금액이 비싸길래 한번 찾아 봤는데 팔진덮밥이라고도 하는 거였구나 신세계백화점 9층에는 중식당도 있는데 요런 백화점안에 중식당은 대체적으로 맛있다. 엄마는 늘 한번 가보려 했는데 혼자 들어가기에는 늘 사람들이 많아서 때를 못맞췄는데 10번 도전만에 사람들이 없어서 들어가보았다며 몇캇트를 보내 주셨다.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어서 간단히 울면 먹으러 들어 갔다가 " 코스로 주문해도 됩니꺼?? " 아 죄송한데 코스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세요 그래서 엄마는 단품중에 보니 잡탕밥이 가장 비싸길래..

송정에서 전복으로 다양하게 먹고 싶다면 다솥 송정은 바닷가 근처여서 관광지로 먹거리 볼거리가 굉장히 많은 곳 중 하나다. 다솥 역시 바다가 근처 라인에 위치하고 있어서 밥 먹고 걷기에도 좋고 걷기를 무지 좋아 한다면 오시리아 까지 걸어가 볼 수도 있다. 다솥은 돌솥밥으로 전부 나오는데 반찬은 동일하고 어떤 돌솥밥을 먹을지를 고르면 된다. 전복송이밥 , 전복새우문어밥, 전복영양밥, 다솥웰빙밥, 와규스테이크솥밥, 전복버터구이, 셀프 해물파전 등 솥밥의 메뉴가 다양하고 전복버터구이나 파전도 맛 볼 수 있다. 솥밥을 고르고 6000원을 추가 하면 전복버터구이를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전복버터구이 메뉴는 32000원에 10미 인데 6천원만 추가 하면 1인당 2미로 버터구이를 맛볼수 있다. 전복 10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