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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밥상 21

211007 - 밥상일기

이것은 여름인지 가을인지 밤에 전기장판을 키면 덮고 끄면 춥고 창문을 열면 약깐 쌀쌀하고 닫으면 덥고 ​ 밤새 조금 뒤척이다 오늘도 해야할 일들이 머리를 가득 채웠지만 일단 먹고 하자며 ㅎㅎ ​ 팥은 늘 엄마가 잘 상한다고 애기 하셨기 때문에 보통 바로 못 먹으면 바로 냉장보관하고 다음날은 바로 먹는 편이다. ​ 어제 앙버터 크로플 담아왔는데 조금 남겨 두었다. 아침에 치즈도 넣고 버터도 바르고 단팥도 듬뿍 ~ 넣어 오이 한조각에 토스트로 먹어 본다. ​ 은근 든든하구만! 용기내 담아온 앙버터 크로플~ 오늘 따라 이상하게 댓글이 많이 달린다 했더니 그리고 예전에 쓴 글인데 갑자기 축하한다는 글이 많길래 봤더니 에디터픽에~ 추천글이 등록 되었다며 ~ 오오? 신기해서 캡쳐로 하나 남겨 두고 ㅎㅎ 이럴줄 알았..

단아밥상 2021.10.07

211006 밥상일기

아침 산보 후 문뜩 들어가본 쿠폰함에 달토끼 이벤트?? 추석때 뭔가 누른거 같긴 한데 GS편의점 1000원 쿠폰이~ 1000원으로 뭘 살수 있을까 고민하다. ​ 1000원 보다 작게 사면 또 안되니까 평소 먹고 싶었던 짜파게티와 바나나우유를 정하고 계산대로 갔더니 2450원? ​ 짜파게티보다 바나나우유가 더 비싸다 !! ㅎㅎ 요즘은 우째 밥보다 디저트가 더 비싼거 같단 말이지 ​ 쿠폰으로 결제 하고 나머지는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해본다 편의점은 네이버페이로 결제 하면 적립이 조금 더 되니 말이다. ​ 아침에 엄마가 " 벌써 가니? 양파 찐거 가져가~ " 응? 뭐라고요?? " 양파 !! " 잉?? 양파를 쪘다고요?? " 아 양배추 ~ ​ 둘이서 또 큭큭 대고 웃어 본다. 요즘 엄마는 단어가 자꾸 헷갈리신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06

감자볶음

눈대중 레시피 - 감자볶음 감자 2 : 당근 1 : 양파 1.5 / 약간의 소금 / 약간의 후추 / 약간의 올리브유 (냉장보관 : 2~3일 괜찮은 거 같아요) 레시피대로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에요 집에 저울이 없기도 하고 꼼꼼이 체크해서 따라 하는 게 조금 어렵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서 대략 비율로 하는 편이에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도 해서 따라하면 너무 달기도 하고 너무 짜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간은 제가 먹어보고 맛있을때로 맞추는 편입니다 ^^ 감자는 조금 도톰이 씹히는걸 좋아 해서 두께 있게 썰어 주고요 양파 / 당근도 채 썰어 둡니다. 감자는 물에 잠시 담궈 두었다가 채에 건져 두지는 않아요 저는 감자볶음 할때 물을 조금 추가해서 폭 익히는 편이라 대략 툭툭 털어 쓸 거거든요 ~ 01> 올리브유..

단아밥상 2021.10.03

토마토소스

마요네즈 케찹을 좋아 하지만 용기 때문에 자주 구매하지는 않는다. 직접 만들어 보면 대기업의 맛은 잘 나지 않지만 또 다른 맛이 나기에 가끔 만들어 본다. 오늘은 토마토 소스 애장하는 면주머니에 마침 찹쌀도 거의 다 먹어서 1대(?) 1.6kg 담고 토마토는 5천원에 담아 왔다. 토마토는 가끔 사오면 많이 숙성이 되어 말랑한 애들이 있을때 데쳐서 주스를 해먹거나 토마토소스 또는 토마토스프를 해먹는다. 배와 갈아 주면 토마토 주스도 굉장히 맛있다. 아 살짝 데쳐진 토마토는 토마토만 갈아도 맛있다. 엄마집에서 필요한 양파도 하나 가져오고 포토는 간식으로 담아 주셨다. 십자 모양으로 토마토는 칼집을 먼저 내어주면 나중에 껍질이 잘 까진다. 양파는 조금 작게 썰어 둔다. 어짜피 믹서기에 한번 갈아 낼꺼라 모양은..

단아밥상 2021.09.30

겨울준비 도라지차

여름에서 가을이 될쯔음 다가올 겨울을 맞이할 작은 준비중 하나 보통은 대추즙을 주문해서 두고 먹었지만 많은 비닐과 택배 포장으로 집 주변에서 재료를 구할수 없을까 하고 둘러 보니 바로 집앞에 즙짜는 집에서 도라지도 대추도 상자 채로 팔고 있었다. 근데 1kg 조금 많은 양을 사야 하는거 같아서 엄마가 명절에 선물 받은 인삼 맡길려고 가신다기에 용기에 담아 사다 달라고 말씀 드렸다. 요즘 엄마도 용기를 자주 들고 다니신다. 사장님과 아시는 사이여서 자꾸 돈을 안받는다고 그냥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실랑이 끝에 천원에 합의로 보고 주시고 오셨다고 한다. ㅎㅎ 지나는길에 빵도 조금 사다드렸다고 한다. 천원에 이렇게 큰 도라지라니~ 도라지 손질은 처음이라 칼로 막 문떼다가 너무 힘들어 깍아 볼려고 과일처럼 돌돌돌 ..

단아밥상 2021.09.29

아침밥상 - 쑥떡 / 계란찜 / 라볶기

요렇게 콩고물이 묻은 떡은 구워 먹어도 맛있다 팬에 눌러 붙지 않아 그점도 아주 좋다. ㅎㅎ 냉동상태 그대로 중불에서 10분 정도 앞뒤로 조금 덜 녹았다 싶으면 10분 정도 더 ~ 뚜껑을 덮어두면 더 맛있게 구워 진다. 그래서 한번에 요렇게 사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에 종종 구워 먹는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뜩한~ 맛있는 간식이 된다 아침으로 먹기에 좋다 ~ 라볶이를 위해 남겨둔 라면 한조각 ㅋㅋ 시중에 파는 떡볶이는 양이 너무 많기에 1인 가구에는 쓰레기가 더 많이 나오긴도 한다 그래서 가끔 먹고 플때 요렇게 1인분만 만들어 본다. 계란도 한개만~ 삶아 본다. 조금 매울수 있으니 시락국에 용기에 담아온 꽈배기도~ 주말이 낀 추석이기에 주말부터 추석같은 느낌이 난다. 요런날은 침대에서 하나씩 간단히 ..

단아밥상 2021.09.20

만원으로 물김치

시장을 둘러 보다 보니 단배추 같은데 빨간띠도 없고 엄청 연해 보여서 " 사장님~ 요거는 뭐에요?? 어떻게 먹어요?? " 아~ 요거 추석이라서 나물 하라고 가져왔어요 맛있어요~ " 물김치로 해도 되요? " 그럼요~ 물김치도 맛있지~ 알배추 하나로만 물김치 담아 보려 했는데 나도 모르게 단배추도 추가해버렸다. ㅎㅎ 왠지 맛있을꺼 같은 무포장 야채를 보면 참을 수가 없는 듯하다. 전부 만원~ 단호박을 넣어 보니 달달한 맛이 좋아 담아 왔는데 헉.. 삶고 보니 단호박 안이 상해 있었다 ㅜ.ㅜ 아까운 내 단호박~~~ 남으면 식혜도 한번 더 만들려 했는데.. 아쉽지만 버릴수 밖에 없었다. 야채 속은 뭐 야채가게 사장님인들 우찌 아시겠는가 아깝지만 다른 재료로 부족한 맛은 채워 본다. 그러고 재료들이 신선한 상태 ..

단아밥상 2021.09.19

단호박 식혜 냄비로

고두밥 엿질금 200g / 물 2리터 / 설탕 한스푼 / 단호박 조금 재료는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식혜 전기 밭솥 레세피는 너무도 많지만 냄비로 레시피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옛기억을 떠올리자면 따뜻한 방 안에 큰 냄비 위로 겨울 이불을 덮어 두었던 기억이 얼핏 난다 그정도 온도라면 막 뜨거울 정도는 아니니까 냄비 온도를 유지 하면 될꺼 같았다 물은 대충 1.2배 정도 들어 가는듯 했다 전날 저녁에 쌀 50 : 찹쌀 50 으로 냄비밥을 해두었다 보통 밥은 불려서 하지만 고두밥이 되어야 하기에 불리지 않고 바로 15분 정도 끓인 후 4단계로 5분 정도 뜸을 들여준다 약간 덜 익은듯 하지만 고슬고슬 맛있게 된듯 하다 약간의 누룽지도 생겼지만.. 밥 남을때 찬밥으로 하기도 한다고 해서 요정도로도..

단아밥상 2021.09.04

[요리]20210620-마늘장아찌

식초 50% 1. 마늘의 아린맛을 빼기 위해 식초물에 일주일 상온 보관 2. 병의 반정도만 되게 하고 위아래로 매일 섞어줌 ---------------일주일 뒤------------------- 간장.3 설탕1 식초1 물3 소금 .15 1. 간장물을 끓여서 뜨거울때 붙는다. 2. 일주일 뒤 한번 끓인 후 식혀서 둠 3. 한달에 한번씩 끓인 후 식혀서 부어둠 3. 100일 숙성 후 냉장보관 마늘장아찌는 도전했다가 말랑말랑 해져서 한번 실패를 해.. 전체를 통으로 버린적이 있다 장아찌는 중간에 맛을 봐도 이게 맞게 익어가고 있는건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뭔가 맞지 않으면 상하기도 해서 참 어려운 요리중 하나 인거 같다 실패의 요인은.. 햇마늘이 아니었다 평소 통마늘을 못보다가 겨울에 통마늘이 있길래 햇마늘인줄..

단아밥상 2021.08.12

[용기내]-밀면(진양호)

재송동 - 진양호밀면 집근처에 있는 밀면집 사실 여기에 밀면집이 있는지 몰랐다 며칠전 어떤 아주머니께서 문을 열더니 밀면 곱빼기 하나요~ 하시길래 옹? 밀면집?? 운영을 하는 가게 였구나 싶어 검색해 보니 은근 맛집인듯 블로그에 글이 좀 있어 김치통을 들고 가보았다 일부러 복잡한 점심시간을 조금 보내고 갔는데도 홀에 사람이 조금 있었고 전화기는 울려되고 바쁜듯 보이는 주방이었다 출입구 바로 앞에 주방이 있길래 김치통을 쑥 내밀며 " 저 혹시 밀면 요기에 담아 주실수 있나요?? " 뭐요?? " 밀면 요기에 1인분만 포장해 갈려구요~ " 오호호 엄청 큰 네~ 줘봐융 그릇을 건내고 건물 밖에 고추 구경하다 제홈 카페에서 밀면 포장시 불필요한 랩을 싸주시거나 했던 사진이 불현듯 생각이나 주방을 면밀히 살피다 보..

단아맛집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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